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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바꾸는 SUV, 그랑 콜레오스

by 모터노트 2025. 7. 20.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공간의 여유와 기술의 완성도, 그리고 프렌치 감성까지 모두 집약된 르노 그랑 콜레오스 3세대. 일상과 레저, 도시의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실현한 신형 SUV의 깊은 실제 경험기를 펼쳐본다.

그랑 콜레오스 디자인, 압도적 존재감과 세밀한 품질

그랑 콜레오스를 마주하면 ‘응, 이거 르노 맞아?’ 하고 다시 보게 된다. 전면 그릴에서부터 범퍼, 보닛까지 물 흐르듯 곡선을 살리고, C-Shape 시그니처 풀 LED 주간등은 눈빛에 단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품었다. 대형 프레임리스 그릴과 자세를 낮춘 범퍼는 단순히 멋짐을 넘어 공기역학적으로 세밀하게 설계되어 실제 고속 주행이나 돌풍에도 흔들림이 적다. 특히 알루미늄 패널과 예리하게 떨어지는 크롬 라인은 빛의 각도에 따라 볼 때마다 표정이 달라진다.
측면에선 루프라인이 끝까지 부드럽게 이어져 트렁크 리드까지 곡선이 살아 있고, 윈도우 트림·펜더·사이드스커트의 실버 포인트가 철저한 고급 SUV 무드를 채운다. 20인치 알로이 휠, 곡선과 각이 어우러진 휠아치, 슬림 미러·히든도어핸들은 유럽차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 미학과 조화를 이룬다.
후면은 좌우를 가로지르는 LED 테일램프·연장된 루프 스포일러·투톤 리어디퓨저·견고한 트렁크라인 등 무게감과 안정감을톡톡히 전달한다.
차체 전체의 비율은 전장 4,780mm, 휠베이스 2,820mm라는 수치만 봐도 준대형급 SUV임을 알 수 있고, 실제로 골목, 주차장 그 어디서도 '존재감'이 우선 느껴진다.
실내는 ‘보이는 프리미엄’이 전부가 아니다. 12.3인치 가로형 터치 스크린부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동승석 전용 디스플레이(최상위 옵션)까지 총 세 개 화면이 부드럽게 연결된다. 좌우 끝까지 이어진 앰비언트 라이트가 분위기를 전략적으로 바꿔주고, 각종 버튼·노브·공조레버는 메탈·실크·가죽 질감까지 세세하게 다듬었다.
시트는 고밀도 폼과 나파가죽·스웨이드·블루톤 스티치 조합, 동승자는 파노라마 루프와 2열 슬라이딩·리클라이닝으로 한결 더 편안해진다. 가죽 질감의 매트함, 전동식 암레스트·아날로그 버튼·언더플로어 트렁크까지, SUV 본연의 공간과 감성이 꽉 찼다.
실내 곳곳엔 공조·USB·무선 충전, 컵홀더·사이드 포켓·트렁크 네트 등, 진짜 쓸모와 품질이 연결되고, 수납·Pull-up 블라인드·LED 독서등·실내 개별 무드조명, 오너의 모든 생활공간을 한 번 더 배려했다. 뒷자리 탑승객이 누우면 느껴지는 무릎 공간과 2,034리터까지 확장되는 트렁크 덕에, 장거리 여행과 캠핑,물건 싣기까지 ‘진짜 쓸모 있는 대형 SUV’라는 걸 실감하게 해준다.
이 세밀함, 첫인상에서 지루할 틈이 없는 진짜 ‘현대적인 대형 SUV’다.

그랑 콜레오스의 파워트레인, 첨단과 실용의 교차점

신형 3세대 그랑 콜레오스의 심장엔 디젤이 없다. 국내외 모두 2.0 가솔린 터보(211마력, 33.2kg·m)와 E-Tech 하이브리드(1.5L 터보+듀얼 모터, 합산 245마력)로 단순·명료하게 구성했다. 2.0 터보는 8단 AT(4WD)과 7단 DCT(2WD)중 실생활에 맞게 고를 수 있고, 실제 구동 질감은 도심·고속·언덕·정체 구간 모두에서 민첩하고 스트레스가 적다. 빠른 변속 반응, 저속 회전에서의 부드러움, 고속 질주에서도 심장처럼 이어지는 응답감이 특히 매력적이다. 실주행 연비도 2WD 11.1km/L, 4WD 9.8km/L로 대형 SUV 특유의 부담이 확 줄었다.
하이브리드는 회생제동 강화, 실내 EV모드 70%이상 도심을 전기로만 소화, 작동음 거의 없이 출퇴근·정체·장거리까지 매끄럽게 돌린다. WLTP 도시연비 기준 17~18km/L, 공식 복합 수치도 15.8km/L(대기 중)로 높은 실용성. 정차 때 미세 공회전조차 거의 없는 정숙함, 실내로 들어오는 진동·소음까지 철저하게 잡아냈다.
특히 전 트림 기본 적용된 ADAS는

  • 어댑티브 크루즈/차선유지/LKA/GCC/긴급브레이크
  • 스마트 트래픽잼/360도 AVM/자동·원격주차/후방교차 경고
  • 디지털키(스마트폰 연동), OTA 무선 업데이트,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 서스펜션/다이내믹 핸들 등 실질적 고급 SUV의 ‘편안함’을 첨단으로 완성했다.

주행 모드도 에코, 노멀,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퍼스널)까지 다섯 가지로 선택, 가속·서스펜션·스티어링·에어컨모드 등 일상과 여행, 비즈니스와 레저까지 자유롭게 적응한다. 실시간 차량상태, 내비/에어컨·미디어 앱 관리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되니 ‘디지털 중심’ 운전자까지 만족시킨다.
실내는 이중 차음, 액티브 소음 Cancelling, 서스펜션/핸들/브레이크 세팅, 정차+재출발의 부드러움까지 완성도를 밀어 올린 덕에 ‘실내가 작고 방음이 부족하다’는 일반적인 SUV 약점을 완전히 지웠다. 오르막길 가속, 급코너와 방지턱, 비포장 차로의 안정감까지 동급 내 압도적이다.
차량 유지·관리도 OTA로 빠르게, 고장코드도 미리 안내되어 경제적 부담까지 확 낮췄다.
파워트레인에서 실제 오너들의 ‘운전피로도 변화’가 체감될 만큼, 밸런스와 첨단이 일상과 나란히 간다.
주행 컨트롤 세부에서는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반응성을 더욱 높여 도심 급제동이나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제동에 들어가며,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변하는 핸들링과 서스펜션 세팅도 일상적인 주행에서 ‘원하는 대로’ 조율된다. 내리막길 자동 저속제어, 언덕길 밀림방지, 스마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같은 실용적인 기능도 대형 SUV 실 사용자 집단에 딱 맞춤으로 들어가 있다. 연비 이득, 경제적 유지비, 고급스러운 승차,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이 세 가지가 실제 오너들의 후기와 평가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진짜 이유다. 가족이 타건 혼자 타건, 주중·주말 이동이든 진짜 만족감이 오래 남는 SUV, 콜레오스가 새 기준이다.

그랑 콜레오스가 바꾼 일상, 라이프스타일의 재발견

이 차의 진짜 힘은 디테일한 공간 혁명과 실질적인 사용성에 있다. 2열 파워슬라이드·리클라이닝시트, 2,034L까지 늘어나는 트렁크, 언더플로어와 시트포켓까지 숨겨둔 공간, 전동/원터치 폴딩, 다단계 등받이 각도, 실내 확장형 암레스트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옵션이 기본이다. 차박모드를 누르면 매트리스 한 장 깔고도 몸을 쭉 펼 수 있고, 파워트렁크는 캠핑, 장보기, 이삿짐에 정말 막힘이 없다.
실내에선 가족·친구 노래방 모드, 넷플릭스·유튜브·T맵 등 앱 기반 오락/내비게이션, 스마트 무선 충전, 키즈락, 주행 정보 연동 안전 컨트롤, 미세먼지·VOC 자동제어 시스템 등 진짜 살면서 필요한 것 투성이. 2열 전용 태블릿/패드 접속, 내장형 멀티 트레이, 후석 독립공조, 햇빛차단 쉐이드, 전동 블라인드까지 가족과 반려동물이 한 번에 안락하게 쉴 수 있다.
야외에서 파워콘센트와 실내/트렁크 램프, 캠핑가전 연결, 비상충전, 도난 방지 다중 보안 등 레저·여행·패밀리카 역할이 한 번에 된다.
주차할 때 자동파킹·서라운드뷰·도어 자동 개폐, 출발 전 사전 에어컨가동, 음성명령, 커넥티드 내비, 도어 무선 잠금 해제 등 ‘대형 SUV=일상 불편’ 공식을 깼다.
실제 도심·외곽·차박·여행·캠핑, 등산·쇼핑·이동사무실 등 어느 쪽으로 키워도 부족함 없는 공간·옵션·실내 품질.
‘진짜 내 사람이 된 차’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출퇴근의 쾌적함, 캠핑의 여유, 가족과 나누는 대화, 불안 없는 안전은 모두 이 콜레오스 3세대에서 일상이 된다.
디자인과 스펙을 넘어, ‘이 차면 생활이 된다’라는 증명, 바로 3세대 그랑 콜레오스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3세대는 한 마디로 SUV의 정답이다. 디자인, 성능, 주행감, 공간 활용, 첨단·편의, 디지털까지 매일의 불편을 뒤집고, 가족과 나, 모두의 라이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3세대 플래그십 만큼 균형 잡히고, 아쉬움 없는 ‘진짜 동반자’ SUV는 흔치 않다. 오늘 콜레오스를 타보면, 내일의 어떻게 살아갈지 새로운 기준, 그 답이 이미 차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