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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EV, 한국형 전기 픽업의 새로운 시대

by 모터노트 2025. 6. 16.

무쏘 EV

KG모빌리티가 무쏘 EV를 통해 국내 최초의 순수 전기 픽업트럭 시대를 열었다. 내연기관 픽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시대에 맞는 실용성과 첨단 기술, 경제성까지 모두 갖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400km 이상의 주행거리, 합리적인 실구매가, SUV에 버금가는 공간과 첨단 사양까지, 무쏘 EV가 왜 전기차와 픽업 시장 모두에서 기대를 모으는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깊이 있게 살펴본다.

무쏘 EV의 디자인과 실내, 전기 픽업의 새로운 기준

무쏘 EV는 강인한 외관과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기존 무쏘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의 계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면부는 대형 그릴과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범퍼가 어우러져 단단하고 미래적인 인상을 준다. 측면은 5.1m에 달하는 전장과 넓은 적재함, 17인치 휠이 조화를 이루며, 픽업 특유의 역동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드러낸다. 후면부는 LED 리어램프와 간결한 테일게이트 라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SUV에 가까운 고급스러움과 공간감을 자랑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완성하며, 앰비언트 라이트와 인조가죽 시트, 토글 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첨단 감각을 곳곳에 더했다. 2열 공간은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장거리 주행이나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거주성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6:4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적재와 탑승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2열 에어벤트, USB-C 포트, 암레스트 등 세심한 편의 사양도 충실하다.
실내 마감은 플라스틱과 메탈 패턴, 상위 트림에는 리얼 우드와 천연가죽, 스웨이드 도어트림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열선·통풍시트, 스마트키, 디지털키, 알파인 오디오 등 최신 편의·안전 사양도 모두 기본 혹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센터콘솔과 도어포켓, 언더플로어 등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장거리 여행이나 상업용 운행에도 불편함이 없다.
적재함은 2.04㎡의 넓은 공간과 500kg의 최대 적재 중량을 제공하며, 데크 스토리지 박스, 슬라이딩 커버, 데크 디바이더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마련됐다. 테일게이트는 댐퍼 적용으로 부드럽게 열리고, 200kg까지 하중을 견딘다. V2L(실외 전기장치 공급) 기능은 캠핑이나 야외 작업 시 전기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무쏘 EV의 성능과 주행, 실용 전기 픽업의 진화

무쏘 EV는 80.6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401km(2WD·상온 기준), 도심 434km, 고속도로 35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싱글 모터(2WD)는 207마력, 34.7kgf·m의 토크를, 듀얼 모터(4WD)는 414마력, 69.2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전비는 4.2km/kWh(도심 4.6, 고속 3.8)로, 동급 전기 픽업 대비 효율성도 우수하다.
고속 200kW 급속충전 기준 20~80%까지 약 24분이면 충전이 가능해 장거리 운행도 부담이 적다. 히트펌프,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실외 V2L(최대 3.5kW) 등 최신 전기차 기술도 모두 기본 탑재됐다. 배터리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높였고, 주차 시에도 10분마다 BMS를 점검해 이상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한다.
주행 감각은 모노코크 바디와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 낮은 무게중심 설계 덕분에 SUV에 가까운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2WD는 도심형, 4WD는 아웃도어와 상업용까지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 주행 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 스노우 등 네 가지로, 다양한 도로 상황과 운전 스타일에 맞게 세팅할 수 있다. 회생제동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에너지 회수와 브레이크 감각을 조절할 수 있다.
적재함은 2.04㎡, 최대 500kg 적재가 가능하며, 데크 스토리지 박스, 슬라이딩 커버, 데크 디바이더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마련됐다. 테일게이트는 댐퍼 적용으로 부드럽게 열리고, 200kg까지 하중을 견딘다. V2L(실외 전기장치 공급) 기능은 캠핑이나 야외 작업 시 전기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8에어백, 4코너 BSD, 긴급제동보조, 전후방 감지 레이더, 3D 어라운드 뷰, NFC 디지털키, OTA 업데이트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경고, 후방 교차 충돌 방지, 전방 추돌 경고 등 동급 최고 수준이다.

무쏘 EV의 가격과 상품성, 전기 픽업의 현실적 대안

무쏘 EV는 MX(4,800만 원), 블랙엣지(5,050만 원)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전기 화물차로 분류돼 국고보조금(652만 원)과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186만 원) 등 각종 지원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3,900만 원대까지 내려간다. 소상공인이나 개인사업자는 추가 보조금과 부가세 환급 등으로 3,300만 원대까지 실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취득세 감면,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유지비 절감 효과도 크다.
무쏘 EV는 8에어백, 4코너 BSD, 긴급제동보조, 전후방 감지 레이더, 3D 어라운드 뷰, NFC 디지털키, OTA 업데이트 등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배터리 8년/16만km, 일반 부품 3년/10만km 보증 등 사후 서비스도 탄탄하다.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이라는 독점적 위치, 합리적 가격, 경제성, 첨단 사양, SUV급 공간과 승차감까지 모두 잡은 무쏘 EV는 도심형 픽업의 실용성과 전기차의 경제성을 동시에 원하는 개인·사업자 모두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픽업트럭과 전기차 시장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무쏘 EV의 행보가 기대된다.
무쏘 EV는 단순한 전기차를 넘어, 한국형 픽업의 미래와 전동화 트렌드를 동시에 이끄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실내외 디자인, 주행 성능, 첨단 사양, 경제성, 그리고 픽업 본연의 실용성까지 모두 갖춘 무쏘 EV는 앞으로 전기 픽업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