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KGM KR10, 정통 오프로더의 귀환

by 모터노트 2025. 6. 24.

KGM KR10 목업

KGM(구 쌍용자동차)이 선보일 KR10은 브랜드의 대표작 코란도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통 오프로더 SUV입니다. 2021년 콘셉트카 공개 이후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지만, 실제 양산 및 국내 출시 시점은 2027년 이후로 연기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R10은 오프로드 감성과 전동화 트렌드, 최신 안전·편의사양까지 모두 아우르는 차세대 SUV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신뢰도 높은 최신 정보만을 바탕으로, KR10의 디자인·상품성,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그리고 가격·시장 전략까지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KR10 디자인과 상품성, 코란도 유산의 현대적 재해석

KR10은 1990년대 코란도의 각진 박스형 차체와 오프로드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전면에는 대형 5 슬롯 그릴과 수직형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범퍼와 강인한 휀더 아치, 스키드 플레이트 등 정통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요소가 곳곳에 적용됩니다. 후면 역시 슬림한 테일램프와 일체형 라이트바, 리어 스포일러, 크롬 가니시 등으로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차체 크기는 공식 발표 전이지만,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에 근접한 전장 4,600mm, 전폭 1,870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750mm 내외로 추정됩니다. 실내는 박스카 특유의 넓은 레그룸과 헤드룸, 5인승 기준 실용적인 공간 설계가 예상되며, 2열 폴딩 시 차박과 레저활동에도 최적화될 전망입니다.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듀얼존 에어컨, 가죽 시트, 열선·통풍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최신 편의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ADAS), 360도 어라운드뷰, 레이더·카메라·초음파 센서 기반 반자율주행, 전기차 모델 한정 프렁크(전면 트렁크) 등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오프로드 SUV의 정체성에 맞게 210mm 이상의 지상고, 43도 이탈각, 전용 오프로드 타이어, 18~20인치 휠 등 험로 주행 성능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KR10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전동화 전략의 방향

KR10은 내연기관(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순차 출시될 전망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1.5L 터보 엔진(최고출력 약 170마력, 6단 또는 8단 자동변속기)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는 2.0L 가솔린은 도입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엔진은 이미 토레스, 코란도 등에서 검증된 파워트레인으로, 실용성과 내구성이 입증된 선택지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5L 터보 기반 병렬식 시스템으로 개발 중이며, 복합 연비 17~20km/L, 최고출력 200마력대, 2028년 전후 출시가 예상됩니다. KGM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과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고려해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차 모델은 80kWh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1회 충전 시 400~450km 주행거리, 2WD/4WD 구동, 급속 충전(30분 내외 80% 충전) 등이 목표입니다. 듀얼 모터 AWD 고성능 트림도 검토되고 있으며, 전기차 모델에는 V2L(차량 외부 전원공급), 프렁크, 픽업 변형 등 실용적 기능도 탑재될 전망입니다.
플랫폼은 KGM과 중국 체리자동차, BYD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이며, 토레스 EVX 등에서 입증된 전동화 기술이 일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내 정숙성, 승차감, 주행 질감 등도 기존 KGM SUV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특히, 오프로드 SUV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강성 프레임, 전용 서스펜션, 스키드 플레이트, 언더커버 등 험로 주행에 특화된 설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R10 가격, 출시 일정, 시장 전략과 소비자 주의점

KR10의 실제 양산 및 국내 출시 시점은 2027년 이후로 연기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KGM의 내부 개발 우선순위, 전동화 기술 통합, 글로벌 파트너 협업, 재정 안정화 등 복합적 이유 때문입니다.
가솔린 1.5 터보 모델은 3,500만 원대부터,
하이브리드는 3,000만 원대 중, 후반대부터,
전기차(EV)는 4,000만~4,500만 원대가 유력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적용되면 실구매가는 3,000만 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KGM은 KR10을 통해 SUV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코란도의 오프로드 감성과 실용성, 그리고 전동화 트렌드까지 모두 반영한 전략을 펼칠 계획입니다.
경쟁 모델로는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르노 그랑 콜레오스, 토요타 RAV4, 전기차 시장에서는 BYD 아토 3 등이 꼽힙니다.
KGM은 2030년까지 KR10을 포함한 신차 7종을 순차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브랜드 재정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다만, 최근 리콜 이슈와 플랫폼 협업 논란, 개발 지연 등으로 인해 품질 안정성과 출시 일정에 대한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식 사양과 가격, 출시 일정은 반드시 KGM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KR10은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 KGM의 브랜드 부활과 미래 전략을 상징하는 SUV입니다.
코란도의 헤리티지와 오프로드 감성, 전동화 트렌드, 합리적 가격까지 모두 갖춘 KR10은 2027년 이후 SUV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신차임이 분명합니다.
출시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최신 정보와 시장 동향을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